단타에 대한 매매일지를 작성하며, 나 스스로에게 많은 의문을 남긴다. 매매를 하다 보면, 편안하게 매매를 한 종목이 있는 반면에, 불안감이 있으면서도 매매를 한 종목들이 있다. 그리고 일종의 나의 감, 직감에 따라, 혹은 호가창을 통한, 여러 요인에 의하여 매매를 하였고,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체계적인 이론을 만들고 싶었다. 이렇게 시작된 매매일지 복기, 공부를 하다 보니, 점점 더 매매가 어려워진다는 걸 느꼈고, 한없이 머리가 복잡해지며, 과거에 느꼈던 복잡함, 허무함, 환희 등 여러 감정들이 생기며, 과거에 이러한 것들로 손을 놓았던 나를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나에게 마주한 한 가지 결론은 주식은 장시작과 장종료까지의 대응점이라는 것이었다. 내일 오른다는 종목을 뽑는다고 한들, 미래를 보..